[뉴스1번지] 22대 국회 첫 주말부터 장외 집회…여 "무도한 탄핵공세"

2024-06-01 5

[뉴스1번지] 22대 국회 첫 주말부터 장외 집회…여 "무도한 탄핵공세"


해병대원 특검법을 고리로 야권의 대규모 장외 집회가 펼쳐졌습니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특검 모드에 들어가는 여당은 무도한 탄핵 공세라고 맞섰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22대 국회 개원 첫 주말, 야권은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서울역, 조국혁신당은 용산에 모였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생을 외면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장외 투쟁이라는 강경한 방법을 선택한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체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집회 참여를 적극 호소했는데요.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를 1호 법안으로 상정한 민주당 입장에서는 여당과 협치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거란 판단을 내렸다고 봐야 할까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며 현안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최근 가수 김흥국 씨와 만나 "난 싸울 줄 아는 사람"이라며 "나라를 위해 해야 하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의미로 들어야 할까요?

한 전 비대위원장이 등판한다고 하면 가장 궁금한 게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입장일 텐데요. 한 전 위원장은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데 총선 이후 금 간 두 사람의 관계 설정 어떻게 될지 전망해 본다면요?

윤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 릴레이 수령 거부를 놓고 여야는 주말에도 충돌했습니다. "협치를 걷어찬 옹졸한 정치"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조국혁신당은 오히려 "윤 대통령이 옹졸과 쫄보의 상징"이라고 비꼬았는데요. 반대로 "최소한의 공사 구분은 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22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원 구성은 아직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법정 시한까지 합의 못 하면 표결 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법사위와 운영위 양보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여야 합의의 물꼬 어떻게 터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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